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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합이란 무엇인가요?"라는 질문은 생각보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. 이 글에서는 복잡한 수학적 정의보다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개념을 소개하겠습니다.
개념
집합(Set)이란, 우리의 직관이나 사고 속에서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객체들을 하나로 모은 것입니다. 이때, 각각의 객체를 원소(Element)라고 부릅니다.
이러한 집합의 개념은 1895년 Georg Cantor가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. Georg Cantor는 현대 집합론의 창시자이기도 하지요.
아래는 다양한 집합의 예시입니다.
- 교실에 있는 모든 의자의 집합
- 학교에 있는 모든 학생의 집합
- 문자 a, b, c, d의 집합
- 기숙사의 모든 규칙의 집합
- 제곱해서 2가 되는 유리수의 집합
- 모든 자연수의 집합
- 0과 1 사이의 모든 실수의 집합
유한 집합과 무한 집합
- 원소의 개수가 셀 수 있을 만큼 한정된 집합을 유한 집합(Finite Set)이라고 합니다.
- 원소가 끝없이 이어져서 개수를 셀 수 없는 집합을 무한 집합(Infinite Set)이라고 합니다.
위의 집합 예시에서 1번 ~ 5번까지는 유한 집합에 속하고 6번과 7번은 무한 집합에 속합니다.
집합의 표기법
집합은 일반적으로 중괄호 { } 안에 원소를 나열하여 표현하고 원소가 많은 경우 ⋯ 기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이렇게 표현하는 방식을 원소나열법이라고 합니다.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죠.
- 위의 예시 3번은 { a, b, c, d }
- 위의 예시 6번은 { 1, 2, 3, ⋯ }
위의 예시 5번 집합에 해당하는 원소는 하나도 없으므로 원소의 개수가 0개인데 이런 집합을 공집합(Empty Set)이라고 하며 기호로는 "∅"를 사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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